[문화뉴스 MHN 이현지 기자]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첫 재판에 참석했다.

지난 6일 탑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서울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나흘 뒤 퇴원했다. 당시 탑의 소속사 YG측은 탑이 의료진으로부터 2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탑은 지난 2월 9일 의무경찰로 입대한 탑은 법원으로부터 공소장을 받은 즉시 직위 해제됐다. 직위가 해제된 기간은 군 복무에 포함되지 않으며 대법원으로부터 1년 6개월 이상의 실형을 받을 경우 강제 전역이 이뤄진다.

한편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총 4회에 걸쳐 가수 연습생 한 씨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탑은 두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는 인정했으나, 대마액상이 포함된 전자담배 흡연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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