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봉준호 감독과 미국 플랫폼 서비스인 넷플릭스의 합작 영화 '옥자'가 29일(한국시각 기준) 극장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개봉했다.

'옥자'는 현재 국내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없기 때문에 관객들이 '옥자'를 보는 데 다소 제한되고 있다. 그럼에도 29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6%를 기록해, '박열', '리얼'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옥자'는 충무로에 위치한 대한극장을 비롯해 전국 79개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 ⓒ 문화뉴스 DB

'옥자' 관람 방법과 관련해 과거 봉준호 감독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옥자' 기자회견장에서 봉준호 감독은 "'옥자'를 보다 더 생동감 있게 보려면 4K관에서 관람하는 게 좋다. 국내에서는 서울 KU시네마테크, 파주 명필름아트센터, 그리고 부산 영화의전당 등이 현재 4K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말했다.

한편, '옥자'는 강원도 산골소녀 '미자(안서현)'이 자신의 친구이자 가족인 '옥자'가 글로벌 기업 '미란도'에게 끌려가 무작정 구하러 가는 위험천만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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