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라기월드'의 한 장면

[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전 세계에서 16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오리지널 블록버스터이자, 국내에서도 '메르스 공포'를 뚫고 55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쥬라기 월드'의 속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2018년 6월 6일 현충일,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개봉을 확정했다.

이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북미 개봉일인 6월 22일보다 약 2주 정도 빠른 것이다. 배급을 맡은 UPI 코리아 관계자는 "이는 대한민국의 가파른 영화 성장과 세계적 위상을 시사하는 바다"라고 전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국내 개봉확정과 함께 첫 비주얼인 로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쥬라기' 시리즈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카피 '진화는 계속된다'는 전 세계를 위협할 그들의 진화와 새로운 위기를 예고한다.

▲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 포스터

또한, 이번 속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쥬라기' 시리즈를 탄생시킨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았으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 전편의 캐스트들이 다시 합류한다. 뿐만 아니라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멤버 '이안 말콤' 박사 역의 제프 골드브럼이 출연해 '쥬라기 공원'과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이야기가 어떻게 엮이게 될지 궁금증도 자아낸다.

'쥬라기 월드'의 감독 콜린 트레보로우는 듀렉 코놀리와 함께 이번 작품의 각본을 맡았으며,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스페인 출신의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가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쥬라기 월드'는 역대 월드 와이드 및 북미에서 '아바타', '타이타닉',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이어 4위에 랭크 된 작품이다. 현재 월드 와이드 수익 약 1,670만 불이라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보유한 '쥬라기 월드'에 이어 속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역시 전작의 폭발적 흥행 신드롬을 이어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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