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정성열 아띠에터] 일본 크리에이터 유닛 '허니웍스'의 '고백실행위원회' 두 번째 시리즈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 ~고백실행위원회~'(이하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가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심쿵 명장면 베스트3를 공개했습니다.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의 첫 번째 명장면은 '히나'와 '코유키'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입니다. 자신의 빗자루에 걸려 넘어진 '코유키'에게 청소를 방해했다고 화를 내는 '히나'와 이에 당황한 '코유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죠. 이후 '코유키'가 동급생이 아닌 선배라는 것을 알게 된 '히나'는 무작정 화를 낸 것에 미안해 어쩔 줄 모릅니다.

하지만 '코유키'는 환한 미소로 사과를 받아주고 '히나'는 첫 만남은 최악이었지만, 자신이 '코유키'를 좋아하게 될 것을 직감하게 됩니다. 제목 그대로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 그려낸 극적인 두 사람의 첫 만남 장면은 영화 팬들에게 재미와 함께 간질간질한 로맨스를 예고하죠.

두 번째 명장면은 어느덧 1년이 지나고 '코유키'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히나'는 '코유키'와 같은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열공하는 장면입니다. 옆집 사는 소꿉친구 '코타로'가 '히나'를 따라 같은 학교에 가기 위해 입시 공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도 같이 보여줘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죠. '히나'는 '코유키'와 더 가까워지기 위해 좋아하는 게임도 포기하고 밤낮없이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런 '히나'의 모습을 본 '코타로' 또한 쉬는 시간에도 열심히 영어단어를 외우며 '히나'의 곁에 있기 위해 노력합니다. 특히 '코타로'는 누나 '나츠키'가 '히나'와 같은 학교에 가기 위해 공부하는 것인지 물어보자 화를 내면서 축구부 때문이라고 변명하며 '츤데레' 매력을 발산합니다. 또한, '허니웍스'와 '마후마후'가 함께 부른 명곡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의 OST '좋아함과 좋아함의 방정식'이 함께 흘러나오는 이 장면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던 풋풋한 학창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의 마지막 명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히나'의 고백 장면입니다. '코유키'를 좋아해 마음 앓이 하던 '히나'는 '코유키'가 고등학교 졸업을 하게 되면 함께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기로 결심하죠. 힘들게 고민하며 쓴 러브레터와 함께 진심을 소리치는 '히나'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설레는 기분과 함께 감동도 전달합니다. 특히 아름다운 노을이 두 사람을 비추며 '히나'의 짝사랑이 핑크빛 로맨스로 바뀔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장면입니다. 과연 "선배를 좋아해요!"라는 진심은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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