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극장 용'(이하 극장용)이 PMC KIDS(예술감독 송승환)와 함께 가족뮤지컬 '정글북'을 오는 7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극장 용'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여름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뮤지컬 '정글북'은 차원이 다른, 어른과 아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가족뮤지컬이다. 오랜 기획, 제작 기간을 거쳐 탄생한 만큼 지난 2016년 서울 초연 때 100회 동안 연일 매진행렬이 이어졌고, 6만 5천명이 넘는 유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듯 성공적인 초연을 마치고 1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만큼 뮤지컬 '정글북'은 예매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정말 정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고 웅장한 사운드로 울려 퍼지는 12종 이상의 다양한 동물들의 노래와 실감 나는 안무는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만하다. 또한, 실제 크기에 버금가는 '코끼리'가 등장한다.

가족뮤지컬 '정글북'에는 뮤지컬 '그리스', '페임'의 정태영 연출과 뮤지컬 '레베카', '파리넬리'의 정도영 안무, 뮤지컬 '프리실라', '캣츠'의 한정림 음악감독 등 다시 한번 공연계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생동감 넘치는 정글을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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