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가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취업 관련 내용을 허위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국민의당에 대한 국민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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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당 관계자들도 이유미에게 속았다"고 증언했다. 국민의당 측에 따르면 이유미 씨는 당 지도부와 관련 없이 스스로 허위 제보 내용을 만들었다. 그러나 국민 여론은 '국민의당'에 부정적으로 쏠리고 있다. 이유미 당원이 안철수 전 대표와 사제지간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국민의당은 조작 사실 자체는 '맞다'고 인정했다. 국민의당 영입인재 1호인 이준서 전 최고의원도 관련 내용에 휘말려 큰 파장을 빚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문준용 씨 사건은 '대선 공작 게이트'로 파장이 커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 '꼬리 자르기' 식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며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 역시 "사과로 끝날 일은 아닌 듯. 협치할 것은 협치하고 수사할 것은 수사해야"라고 주장했다.

▲ ⓒ 국민의당 홈페이지 게시판

한편, 국민의당 홈페이지는 국민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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