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문준용씨 채용 특혜 의혹 증거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미 씨가 증거 조작을 위해 아들과 회사 전화기를 이용해 1인 3역 역할극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제보가 조작된 과정을 설명하며 "아들 폰과 회사 폰 그리고 자신의 핸드폰으로 혼자 문자를 입력했다고 하더라. 연극 대본을 쓰듯 조작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준용씨가 "아빠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라고 말했다며 취업 특혜를 증언한 목소리의 진짜 주인공은 이유미씨의 남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의원은 "조작이었음을 알았다면 그런 반응을 했겠나. 당의 개입이 있었다면 내가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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