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TV '하백의 신부2017' 제작발표회 영상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하백의 신부' 남주혁이 도깨비와 다르다고 자신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는 드라마 '하백의 신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고, 신세경 남주혁 임주환 정수정 공명 김병수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 PD는 도깨비와 관련된 질문에 "요즘 판타지 드라마 작가와 감독들이 '도깨비' 때문에 부담이 심하다. '도깨비'가 나오고 난 뒤 대본 수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사적으로 비슷한 부분을 수정했다. 포괄적인 측면에서 비슷한 측면이 있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그냥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로코물'로 봐달라"고 전했다. 

남주혁 또한 "나만의 하백을 재밌게 만들기 위해 준비할 뿐이다. 방송이 시작되면 전혀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7월 3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 '하백'(남주혁)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인 여의사 '소아'(신세경)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원작 만화 '하백의 신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핀오프 작품이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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