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중앙박물관

[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7월 1일부터 소속 국립박물관의 개관 시간을 현행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한다.

이번에 관람 시간을 변경하는 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국립경주·광주·전주·부여·공주·진주·청주·대구·김해·제주·춘천·나주박물관 및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포함),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궁 개방 시간이 오전 9시인 점을 고려해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개관한다.

문체부는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내·외국인 관람객의 관람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2016년 10월 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대상으로 주 7일 개관(연중무휴, 1월 1일, 설날, 추석은 정기휴관일)을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지난 1월 1일부터는 이를 9개 국립박물관·미술관으로 확대, 시행했다. 이에 따라 박물관 근무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전시품의 교체 및 유지 관리 시간 등을 확보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개관 시간을 현행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하게 된 것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박물관 관람객들의 관람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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