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케이문에프엔디

[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의 활약을 통해 '국민 춤 선생'으로 등극한 현대무용가 김설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며, 그의 화려한 이력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7일과 24일 '무한도전-효리와 함께 춤을' 편에 출연한 김설진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게스트로 출연한 이효리에게 '원포인트 댄스 레슨'을 펼치며, 독보적인 춤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김설진은 김필의 '청춘'을 몸으로 표현해낸 즉흥댄스로 모두를 놀라게 한 것에 이어, '무한도전' 각 멤버들과 이효리의 춤 스타일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조언을 해주어 모두의 감탄을 끌어내는 등 남다른 실력과 아우라를 뽐냈다.

 

이와 같은 독보적인 표현력과 화려한 실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 받고 있는 김설진은 국내에서는 엠넷 '댄싱9 시즌2' 팀 우승의 주역이자 MVP로 선정되며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현대무용가 겸 안무연출가로, 서울예술대학 무용과와 한국종합예술학교 무용원 창작과를 졸업한 '댄스 수재'다.

 

또한, 김설진은 현대무용 최강국 벨기에의 대표 무용단인 피핑톰(PEEPING TOM)의 단원으로 전세계를 무대로 공연을 펼쳐왔을 뿐만 아니라, 팀에서 조안무를 맡는 등 무용단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무용수로서의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 ⓒ 케이문에프엔디

 

특히, 김설진 특유의 유연성과 독창적인 무대 해석력을 본 해외 언론들은 그를 '동양의 찰리 채플린'이라고 칭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를 휘어잡는 댄서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김설진은 2014년 '댄싱9 시즌2'를 시작으로 국내 활동에도 박차를 가했으며, 이문세 콘서트에 총 안무 감독으로 합류하고,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Mover)의 대표로 활동하며 끊임없이 무대에 오르는 등 여전한 플레이어이자 멀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김설진은 오는 7월 약 4년 만에 컴백하는 이효리의 정규 6집 신곡 '서울'의 안무에 참여해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문세의 전국투어 '2017 씨어터 이문세'의 공동연출 겸 총 안무감독을 맡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미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설진은 향후 댄스를 비롯한 연기, 방송 활동 등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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