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정부가 경유세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네티즌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오는 7월4일 ‘에너지 상대가격의 합리적 조정 방안 검토’를 주제로 공청회에서 에너지 세제 개편 정부 용역안이 발표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에너지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서 사실상 경유세를 인상하는 방향이 결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휘발유 가격의 85% 수준인 경유값은 최소 90%로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 kjm2****는 “하.. 경유값 인상하면 경유를 연료로 쓰는 광역버스나 시외버스비도 덩달아 오르겠네요.. 지금도 한달 출퇴근 광역버스비 10만원 조금 넘는 수준인데 부담이 더 커지겠네요... 이럴바엔 10만원 더 들여 편하게 휘발유 자차로 출퇴근 해야할 지 고민되네요.”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illk****는 “전기세인상 기름값인상 그나마 경유값이 저렴해서 물가인상율이 폭등하지 않는것 같은데 경유값 인상되면 물류비 급등 핑계로 공산 수산 농산물 또 얼마나 올라갈까요 버스비도 인상이 불가피 할것이고 조용한차 선호하는 가진분들은 어짜피 휘발류차 타고 이게 진짜라면 심각하네요 서민은 더 힘들어지네요”라며 걱정했다.
또 shbg**** “클린 디젤 클린 디젤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경유값 인상??? 클린 디젤 언급한 정부에서 기종 경유차 다 매입해서 처리 하시던가... 무슨 국민이 봉도 아니고. 중국에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국민 호주머니만 터는구만.”라며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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