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정부가 경유세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네티즌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오는 7월4일 ‘에너지 상대가격의 합리적 조정 방안 검토’를 주제로 공청회에서 에너지 세제 개편 정부 용역안이 발표된다고 전했다.

▲ 사진 mbc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에너지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서 사실상 경유세를 인상하는 방향이 결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휘발유 가격의 85% 수준인 경유값은 최소 90%로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 kjm2****는 “하.. 경유값 인상하면 경유를 연료로 쓰는 광역버스나 시외버스비도 덩달아 오르겠네요.. 지금도 한달 출퇴근 광역버스비 10만원 조금 넘는 수준인데 부담이 더 커지겠네요... 이럴바엔 10만원 더 들여 편하게 휘발유 자차로 출퇴근 해야할 지 고민되네요.”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illk****는 “전기세인상 기름값인상 그나마 경유값이 저렴해서 물가인상율이 폭등하지 않는것 같은데 경유값 인상되면 물류비 급등 핑계로 공산 수산 농산물 또 얼마나 올라갈까요 버스비도 인상이 불가피 할것이고 조용한차 선호하는 가진분들은 어짜피 휘발류차 타고 이게 진짜라면 심각하네요 서민은 더 힘들어지네요”라며 걱정했다.

 

또 shbg**** “클린 디젤 클린 디젤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경유값 인상??? 클린 디젤 언급한 정부에서 기종 경유차 다 매입해서 처리 하시던가... 무슨 국민이 봉도 아니고. 중국에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국민 호주머니만 터는구만.”라며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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