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국제 슬로우시티중 한 곳인 전주는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한옥마을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3대 성당으로 꼽히는 전동성당, 전주객사 등 과거를 느낄 수 있는 전주 가볼만한곳이 많다. 전주동물원은 가족들과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인기이며 남부야시장, 전주막걸리골목, 전북대 먹자골목은 먹부림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전주 먹거리 코스로 인기있는 곳이다. 

전주는 오감만족 식도락 여행지로 유명한 만큼 전주 한옥마을 맛집이 전주 여행코스로 빠지지 않는데, 짜글이를 빼놓을 수가 없다. 

 

유명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된 후 짜글이를 맛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본래 짜글이는 충청지방에서 생겨난 음식이다. 찌개도 두루치기도 아닌 국물을 졸여가며 먹는 짜글이는 반주하기 좋아 최고의 안주거리로 추천되기도 한다. 전주에서 짜글이를 가장 먼저 유행시킨 원조집인 전북대 맛집 더짜글을 소개한다.

전주 맛집 추천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더짜글은 청주 대추나무집, 청주 보글보글촌, 제천 짜글이식당과 함께 전국 4대 짜글이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집의 음식구성만 보면 대학생들이 먹기 좋은 편한 음식들이지만, 미식가 사장의 손에서 탄생한 음식 맛은 짜글이부터 퀄리티가 상당하다. 

또한, 고구마와 전분함량을 높여 튀김처럼 바삭하게 조리한 고기해물파전, 김치전은 영혼파전으로 불릴만큼 사이드메뉴로 특히 인기이다. 더짜글은 저렴한 가격대지만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입소문을 타 가성비 좋은 전주 현지인 맛집으로도 좋은 평을 얻고 있다.

문화뉴스 이우람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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