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방송화면

'군주-가면의 주인' 엘이 유승호의 정체를 김소현에게 알렸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 28회에서는 가은(김소현 분)이 세자(유승호 분)의 정체를 알게 됐다.

가은은 이선(엘 분)으로부터 세자의 정체를 들었다. 그녀는 "네 놈은 내 아버지를 죽이고 날 기만했다. 헌데 난 이 칼로 널 구했다. 내 손으로 널 죽이고 내 아버지 원수를 갚을 것이다"라며 세자에게 칼을 들었다.

그녀는 "아버지는 널 원망하지 말라고 했다. 아버지가 죽는 건 세자저하 뜻이 아니라고"라며 "내가 널 죽이지 않는 건 내 아버지 희생을 헛되이 할 수 없어서다. 사라져"라고 말했다. 결국 세자는 돌아서서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이선(엘 분)은 대목(허준호)을 찾아가 "제가 진짜 왕이 되고 싶습니다"라며 "진짜 왕을 시켜주시면 편수회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목은 "너는 이미 왕이다"고 말했고, 이선은 "저는 가짜이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선은 "제가 가짜가 아니려면 진짜가 죽어야 합니다"라며 "진짜 세자가 살아있습니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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