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KT&G 상상마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릴레이 문화예술특강 '수요일에 만나요'(이하 '수요, 특강')를 연다.

'수요, 특강'은 2014년 1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정 하에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 맞춰 KT&G 상상마당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일일 특강을 무료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KT&G 상상마당 6, 7층 아카데미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한다. 총 11회의 일일 릴레이 특강으로, 매주 다른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아티스트와 전문가를 초청해,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릴레이 특강은 전액 무료로 진행돼, 더욱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번째로 문을 연 21일 '수요, 특강'은 '수요, 장세이' 편으로 '후 불어 꿀떡 먹고 꺽!'의 저자 이야기꾼 장세이 작가의 의성어, 의태어를 활용한 글쓰기 시간으로 진행됐다. 글쓰기 중에서도 의성어, 의태어를 활용해 풍부한 글쓰기의 세계를 구축해온 장세이 작가가 의성어, 의태어를 통한 색다른 글쓰기의 재미를 소개했다.

 

28일 수요일 두 번째 특강은 타투이스트 노보(NOVO)가 몸에 새기는 타투 드로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몸에 새기는 타투 문화에 대해, 타투이스트 노보가 조금 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어서, 7, 8월에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 소속 아트워크 아티스트 '오리지날펑크(OP)'를 초청해, 슈즈 커스텀 DIY 페이퍼 컬러링을 비롯해 그림책 칼럼니스트, 바리스타, 제품 디자이너, 에디터와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아카데미 수강 신청 후 사전 설문조사 등록, 아카데미 SNS 계정 팔로잉을 하면 된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 예정이다. 

한편, KT&G 상상마당 아카데미는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자 2007년 9월에 개관해 창의적이고 신선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 작가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프로젝트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문/글쓰기, 창작/기획, 디자인/일러스트, 미디어/사운드로 구성된 문화예술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 4~6주 과정 등 단발성으로 진행하는 생활예술클래스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가를 포함한 일반인 누구에게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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