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의 외국문학 전문 출판 임프린트 '마음이음'이 '미친 듯 푸른 하늘을 보았다'를 출간하였다. 

'미친 듯 푸른 하늘을 보았다'는 자연, 사랑, 사회, 전쟁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이란 시 중에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작품을 묶은 시집으로 1895년생부터 1982년생까지 84명의 작가의 작품 93수를 엮어 이란의 오늘날을 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이란 시선집 출간은 전 세계 문학진흥 관련 공공기관 및 해외 출판사와의 협업을 통해 서로의 문학작품을 상호 출간하는 한국문학번역원의 '문학작품 교차출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동시에 이란에서는 한국 현대시선집 'خواب زیر شکوفه های هلو (도화 아래 잠들다)'가 6월에 출간되어 이란 독자들과 만난다.

마음이음은 앞으로도 국내에 미처 출간되지 못한 뛰어난 세계 문학 작품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우리가 몰랐던'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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