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93편 발표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어린이와 청소년이 영상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고, 어울리고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2015년 8월 5일부터 8일 간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은 예심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사전에 결정됐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에는 만9~12세의 어린이 감독의 경쟁부문인 ▲'경쟁9+', 만13~18세의 청소년 감독의 경쟁부문인 ▲'경쟁 13+', 만 19세 이상 감독의 어린이, 청소년, 가족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경쟁 19+'가 마련되어 있다.

경쟁부문 출품작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 316편을 포함한 총 50개국 756편의 작품이 공모됐다. 이 중에서 1차, 2차, 3차 예심을 거쳐 걸러진 총 21개국 93편이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경쟁부문 최종 진출작으로 확정됐다.

이 중 '경쟁9+'는 국내 4편, 해외 8편, '경쟁 13+'부문은 국내 20편, 해외 11편, '경쟁 19+'는 국내 26편, 해외 24편으로 예년보다 경쟁부문 작품 수가 30편 늘어나 출품작의 양적, 질적 성장을 보여준다. 

수상부문은 대상, 예술 실험상, 현실도전상과 '경쟁 13+'에 수여되는 국제청소년심사단상이 있다. 국내 수상작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하여 해외 청소년영화제에 소개되며, 지난해 아일랜드 프레쉬영화제에 초청된 안양예고에 재학 중인 최은솔 감독의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2등 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 2월에 열린 제39회 스위스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우리나라의 청소년 감독 작품을 모아 한국 성장영화 특별전을 열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젊은 감독들의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경쟁부문 출품작에서는 단연 청소년 부문인 '경쟁13+'의 양적인 성장과 높은 질적인 수준이 돋보인다. 지난 22일에 확정된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은 경쟁부문 심사위원들과 국제청소년심사단의 심사를 통하여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문화뉴스 김관수 기자 g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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