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이 보유 중이던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이로 인해, 리니지M 오픈 전날 관련 내용으로 포털 사이트 실검이 들썩였다.

▲ ⓒ 리니지M

엔씨소프트는 "보유 중인 스톡옵션 중 일부를 행사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톡옵션 행사 후에는 매도 주식보다 더 많은 양의 주식을 보유한다”고 설명했다.

배재현 부사장의 주식 매도가 문제가 된 것은 리니지M이 오픈 전날 거래소 기능을 제한 채 출시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리니지M은 출시 이전부터 이미 '대박 게임'이 될 것이라는 예감을 받고 주가 역시 상승했다. 거래소 기능 제한으로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배재현 부사장이 주가 하락을 예견해 미리 주식을 매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한편, 매도란 '값을 받고 물건의 소유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김'이라는 뜻이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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