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신명나는 퓨젼국악으로 사랑을 받아온 창작 국악 그룹 '별마루'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24일 남산골 한옥마을의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별마루 10주년 콘서트'를 선보인다.

'별마루'는 명절 시즌에 어김없이 여기저기서 울려 퍼지는 '쥐불놀이', '박 타는 날' 등의 대표곡들이 있다. 특히 '쥐불놀이'는 발표 당시 총 21주 동안(11주 연속) 국악차트 1위를 차지할 만큼 관심을 받아왔다. 이상현(작곡/프로듀싱), 임서영(해금), 임일규(드럼), 김영빈(기타), 박효진(가야금), 주애솔(대금), 박성찬(베이스), 김기중(건반)로 새롭게 재구성된 '별마루'는 이번 공연에 앞서 신보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보 'Happy'라는 곡을 '희망을 전하는 힐링 기타리스트' 2급 지적 장애인 김지희 씨가 함께 협연하며, 이외에도 살풀이춤에는 무용가 이현선, 사물협연에는 연희팀 '삐리', 별마루 곡은 'Vn.주희'가 함께 참여해 '별마루' 10주년을 수 놓을 예정이다. 한편, 공연 관계자는 "감사의 뜻으로 티켓 구매자 전원에게는 '별마루' 정규앨범을 증정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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