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PC방 창업이 다시 늘고 있다. 지난 3월 국세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월 말 PC방 사업자 수는 1만 815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3.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대중화 되며 하나의 문화를 형성해 꾸준히 성장해오던 PC방시장이 다시 한 번 붐을 일으키고 것이다. PC방 창업의 호황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몇 가지 원인을 이유로 들고 있다. 

 

우선 장기불황에 따라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으로 불황형 소비가 늘고있다는 점이다. 최근 오락실, 코인노래방 등 1000원으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불황형 소비가 증대됨에 따라 비용대비 가장 오랜 시간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PC방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 

또한 최근 PC방에 저렴하지만 퀄리티 좋은 카페, 분식 등의 먹거리가 도입되면서 세련된 카페형 인테리어에서 먹거리를 즐기는 멀티공간으로 사용되며 데이트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또한 올 여름 발매되는 스타크래프트 등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대작 게임들이 PC방의 매출 상승 기대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아이센스PC방의 차별화 전략이 어우러지며 최근 PC방창업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2017년 매일경제신문과 창업경영신문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에 선정되며 업계 1위의 위치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한 아이센스PC방은 전국게임대회를 통해 PC방을 찾는 고객에게 대전이라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PC방 폐점율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아이센스PC방의 윤석범 대표가 가맹점 상생 경영전략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것 역시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쇄도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PC방 전문 가구인 블루오션 시리즈를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고객이 PC방의 단골이 되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얼마나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주는가가 가장 중요한 이유”라며 이어 “PC방을 실제로 운영해 본 점주 출신의 대표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만큼 PC방에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연구, 개발하고 있다”라며 본사에 게임환경연구소와 R&D실 운영을 통해 PC방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19년 업력의 PC방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지는 아이센스PC방 창업의 운영 노하우는 매주 화요일 3시 아이센스 본사에서 개최되는 창업설명회와 홈페이지의 무료 창업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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