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인턴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된 인천 여아 살인사건에서 범인이 공범과 캐릭터 커뮤니티에서 만났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캐릭터 커뮤니티가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3월 발생한 인천 여아 살인사건을 재조명했다. 아파트 물탱크에 여아의 시신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던 사건으로 범인이 17세 여성 청소년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었던 사건이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범인이 캐릭터 커뮤니티에서 활동했다고 전했다.

 

캐릭터 커뮤니티는 자신이 스스로 만든 캐릭터를 올리고 역할극을 하는 홈페이지로 한 포털사이트에만 3천개가 넘는 관련 카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가입자는 중고등학생이다.

 

온라인커뮤니티에 퍼진 실제 캐릭터 커뮤니티 회원들의 역할극 내용은 충격적이다.

▲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선정적이고 폭력적이다 못해 비이상적으로 느껴질 정도의 대화가 오가고 있었다.

한편, 인천여아살인사건 범인은 평소 고양이를 죽여서 해부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였고 캐릭터 커뮤니티에서도 해괴한 그림들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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