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최근 여름이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돌입하고 있다. 여름은 계절의 특성상 높은 온도로 인해 조금만 힘을 써도 근육이 이완되고 땀이 잘 나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하기에 적합한 계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갑자기 음식물 섭취를 줄이는 다이어트 초기에는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 어지럼증, 두통을 경험할 수 있으며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특정 영양소 과다 결핍은 담석증, 탈모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시에는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선택할 필요가 있다. 특히 원푸드 다이어트와 같이 다른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것은 몸 안에 다른 영양소 부족으로 영양불균형을 초래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적절한 영양공급과 운동이 충족되지 않는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살을 뺄 수도 있겠지만 요요현상과 영양불균형으로 이어져 몸에 상당한 무리를 준다.

이에 개원가에서는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도허벅지, 엉덩이 등 국소부위에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방흡입술이 시행되고 있다.

미니지방흡입술은살을 빼기 어려운 팔뚝이나 허벅지, 복부 등 부위를 미세하게 최소 절개해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일상생활은 수술일로부터 1주일 후 가능하다. 또 지방흡입술을 후에는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고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치료효과를 장기간 유지 가능하다.

이러한 지방흡입술은 체중을 줄여주는 것이 아닌 라인을 잡아주는 것이기 때문에 담당의와의 상담을 통해 식이요법 및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

그랜드성형외과병원이세환 원장은 "여름철 다이어트는 몸의 수분을 빠져나가게 하고 땀을 많이 흐르게 하므로 평소보다 수분과 영양섭취를 충분히 해줄 필요가 있다"며"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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