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숙박 O2O(온·오프라인 서비스)기업 야놀자에 따르면 최근 황금연휴 기간 동안 해당 앱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대비 모텔 등 숙박시설 이용객이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가장 많았으며, 경기, 부산, 인천, 대구 순으로 이용객이 증가하였다.

여기어때, 야놀자 등과 같은 숙박앱 서비스 외에 마사지앱 이용자 증가세도 동시에 눈에 띄는 현상으로 특이할 만하다.

마사지 O2O서비스 차이나타이에 따르면 최근 황금연휴 기간 동안 지난해 연휴대비 마사지 앱 이용자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가장 많은 이용 지역은 서울의 강남지역 마사지였으며 그 중에 커플마사지의 이용 증가율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대구, 천안, 부산 지역도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차이나타이 마케팅 담당자는 "마사지의 경우 젊은 커플들 사이에서 새로운 데이트코스로도 최근 각광 받고 있으며, 다이어트 및 건강 등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숙박이나 마사지앱 서비스 이용자 증가는 연휴나 휴가철에 일상을 벗어나 힐링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현재 오프라인과 연계된 온라인 서비스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휴식과 힐링에 특화된 O2O 서비스는 타 업종에 비해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주목해야 할 것이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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