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째 코너, 국내 최초 듣는 앱 리뷰 '듣는 애비다!'

1. 이번 주 리뷰 앱: 네이버 클로바(NAVER Clova) / 개발: Naver Corp.

ㄴ 이우람 DJ: 오늘 앱은 평소보다 스케일이 큰 것 같다.

ㄴ 백욱희: 대기업 네이버에서 만든 인공지능 비서 앱이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애플 아이폰에는 시리(Siri)가 있다. 비슷한 느낌이다. 한국어로 질문하면 '네이버 클로바'가 답해준다. 마이크 버튼을 누른 후 음성으로 명령해 보시라. 이우람의 트렌드픽업쇼 언제 하지?

ㄴ 네이버 클로바: 저한테 이러지 마세요.

ㄴ 백욱희: 노래 좀 들려줘.

ㄴ 네이버 클로바: 트와이스의 '시그널'입니다.

ㄴ 이우람 DJ: 6월 날씨 좀 알려줘.

ㄴ 네이버 클로바: 오늘은 구름이 많아요. 기온은 영상 22도로, 어제보다 높아요.

ㄴ 백욱희: 여기서 잠깐, 아이폰 시리(Siri)와 비교해보겠다. 시리, 내 이름이 뭐지?

ㄴ 아이폰 시리(Siri): 저에게 물으시는 건가요?

ㄴ 백욱희: '홍은채'에게 전화해줘.

ㄴ 아이폰 시리(Siri): 확인 부탁드립니다. 홍은채 님에게 전화할까요?

ㄴ 이우람 DJ: 네이버 클로바 목소리가 좀 덜 기계적인 것 같다.

ㄴ 홍은채: 네이버 클로바는 아직 베타 버전이라서 그런지, 미숙한 부분이 느껴진다. 뭐만 물어보면 "~에 대해 찾아봤어요"라고 답한다. 찾는 데 혈안이 돼 있다. 일단 무조건 찾고 있다. 네이버 지식인 힘을 믿는 듯하다(웃음)

ㄴ 백욱희: 뭔가 약간 쫓기고 있는 듯한 느낌? 한국인 현실을 보여준다(웃음). 퇴근하기 전에 찾아드리겠습니다. 빨리빨리.

ㄴ 홍은채: 좀 아쉬운 점이, 친구에게 말하듯 편하게 얘기하고 싶다. 인공지능 비서 앱을 사용하자고 마음먹으면 발음부터 교정하게 된다.

ㄴ 이우람 DJ: 다른 리뷰를 살펴보겠다. "생활에 편리한 기능이 포함돼 만족한다. 하지만 구글 앱처럼 실행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앱 연동성이 부족하다", "음악을 찾으면 '네이버 뮤직'만 실행된다" 등이 있다.

ㄴ 백욱희: 사실 이런 어플들은 한계가 있다. 아이폰 시리(Siri)는 혁신적 기능이었지만, 아직도 불편하다.

2. 한 줄 평:

ㄴ 홍은채: 시리(Siri)를 잡을 수 있는 한국 인공지능의 등장
ㄴ 백욱희: 수많은 지식인을 담아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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