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제주, 양미르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2017'이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내 주요공연장, 제주 전역,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극단 셰익스피어가 본지 취재에 응하고 있다.

▶ 공연·단체 소개 : 저희 극단 셰익스피어는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이고요. 16명의 상주 단원이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곳이에요. 저희는 대전어린이회관 상주단체이자, 소극장 상상아트홀을 운영하면서, 아동극, 아동교육극, 창작뮤지컬, 창작연극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해비치 아트마켓에 처음 왔어요. 대전에서 활동을 많이 하고, 창작뮤지컬 작품을 1년 동안 걸려서 만들었는데요. 이런 것들을 전국적으로 외연 확대를 하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고요. 저희가 작품 정말 잘 만들었는데요. 대전의 예술 인력들로만 만들었어요. 대전연극협회 협회장님이 연출을, 대전시립합창단 수석 소프라노님께서 음악감독 해주시고, 작곡가분, 작가분, 배우분들 모두 대전 사람들이에요. 이런 작품을 좀 더 많은 사람들게 소개하고 싶고, 대전 지역 작품으로 선입견 품지 않고 많은 분이 관람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참가한 소감     : 해비치엔 참여를 처음 했어요. 그리고 프린지 아트마켓 선정되어서, 공연을 이중섭거리, 천지연폭포 등에서 해봤어요. 제주도 공연 환경도 굉장히 좋은 것 같고, 아트마켓이 이렇게 많은 분이 활발하게 모이는지 몰랐어요. 앞으로 매년 참가하고 싶은 생각이고, 많은 분과 만나서 인맥도 좋아지는 것 같아 작품 소개를 떠나서 이런 분위기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

한편,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 2017'은 공연 유통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 문예회관 운영 전문성 강화, 국내·외 관광활성화 촉진 등을 목적으로 하며, 전국의 문화예술 관계자와 종사자, 제주도민, 관광객 등 약 2만여 명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로, 지난 200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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