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6살, 2살 두 자녀를 둔 곽모씨(36·서울 강남구)는 둘째 출산 이후 부부관계가 예전 같지 않아 고민이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도 여성으로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었다. ‘이쁜이수술’이라 불리는 질축소수술도 고민해 봤지만 시간과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스럽고 통증과 흉터에 대한 걱정 또한 만만치 않아 고민이다. 

출산이후 여성들이 이완된 질 근육이 회복되지 않아 산부인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출산을 경험하거나 반복된 부부생활,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골반 근육의 손상을 입게 되고 질이 헐거워지는 경우가 있다.

청담산부인과 곽주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콜라겐으로 이루어진 여성의 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늘어지고 탄력을 잃어버리게 된다”며 “이는 노화에 따라 얼굴이나 목에 주름이 늘어나는 것처럼, 질 조직을 지탱하고 있는 콜라겐 섬유의 탄성과 완충 기능 또한 시간에 따라 저하되면서 질이 탄력을 잃고 더 많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 이완은 단순히 부부관계의 문제뿐 아니라 여성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 이완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회음부가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잦은 질염을 유발할 수도 있고 변비나 요실금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메스를 이용한 수술적인 질축소성형만이 전부였다면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과 함께 비수술적인 치료법이 보편화되는 추세이다. 

비비브(VIVEVE) 시술은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절개나 통증 없이 레이저를 통해 질의 탄성을 복원해주는 시술이다. 비비브는 미국 FDA, 유럽 CE, 한국 K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장비로 10년 동안 100만 케이스 이상의 시술로 안전성이 검증된 시술 방법이다.

질타이트닝 비비브 질성형은 써마지처럼 고주파가 질벽점막과 질벽근막의 콜라겐을 재생시켜 조직의 탄력을 개선시키는 시술로 30분 이내의 짧은 시술 시간과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 없어 환자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다. 

곽주현 원장은 “단 1회 시술만으로 질 조직을 강하게 타이트닝하려면 깊은 층에 열감을 주는 것이 중요한데, 비비브는 다른 레이저 시술과 달리 피부 깊은 층까지 전달한다. Cooling시스템으로 질 표면을 차갑게 보호해 주기 때문에 가장 깊은 층까지 강한 에너지를 전달하여 기존의 수술을 대체할 정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비비브 시술 후 자연스러운 재생과정이 즉각적으로, 지속적으로 일어나며 빠르면 1~2주 후부터 효과를 볼 수 있다. 재생과 복구 과정을 걸치고 3개월이 지나면 출산 전의 90%에 가까운 개선을 보이며 1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80%정도의 시술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같은 비비브 시술이라도 어느 부분에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시용하는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과 결과의 만족을 위해서는 여성 인체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가 풍부하면서 부인과 수술 경험이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맞는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곽주현 원장은 “병원마다 치료방법과 치료 효과가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질타이트닝 시술을 결정했다면 질축소수술비용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전문의인지 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사후관리가 철저한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 본 후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청담역에 위치한 청담산부인과는 여성질환, 여성성형의 비수술 특화 병원으로 하이푸, 비비브, 자궁경, 경화술 등 비수술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질환들을 치료해 오고 있다. 

병원측 의료진은 비비브 연구회 회장, 고려대학교병원 외래교수, 차의과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10여년간의 다양한 레이저 시술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로 개개인별로 가장 최적화된 방법으로 진행하여 완성도 높은 치료 결과를 선보이고 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곽주현 (청담산부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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