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프로듀스101 시즌2' 임영민이 최근 불거진 부정행위 논란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3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임영민은 17등에 올랐다. 

그는 "최근에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고 불편함을 겪으셨을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더욱 발전하는 임영민이 되겠습니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앞서 임영민은 콘셉트 평가 투표 당시, 그의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본인이 원하는 곡에 투표하게끔 유도하는 등 부정행위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앞서 부정행위가 적발된 임영민에게 패널티를 부여했다. 첫번째 순서로 평가곡과 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그것. 이에 따라 임영민은 가장 먼저 평가곡과 파트를 선택했다.

강다니엘, 김동빈, 이기원 등이 SNS를 통해 매칭되고 싶은 곡을 넌지시 알린 것이 화근이 되어 해당 곡에 배정 받지 못하는 패널티를 받았으나, 임영민의 부정행위는 늦게 적발돼 패널티 적용이 안됐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측도 "임영민 연습생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가족에게 원하는 곡을 이야기한 적은 없다고 한다"며 "그러나 가족이 팬들과 논의한 것은 확인된 것이니 형평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패널티를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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