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진주희 기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하성운과 라이관린이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9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3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을 앞두고 35명의 연습생들이 등장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은 총 840만 표가 집계됐다.

데뷔조로 꼽히는 최상위권 연습생들은 11위부터 황민현, 이대휘, 윤지성, 옹성우, 김종현, 박우진, 김사무엘까지 차례대로 호명됐다. 1위 후보는 강다니엘, 박지훈, 배진영, 하성운이었다.

특히 하성운은 처음으로 최상위권 연습생 순위에 4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지난 달 26일 방송된 콘셉트 평가 무대를 연습에서 평가곡 'NEVER'에 배정된 하성운은 "같은 팀 친구들이 다 순위가 높다. 끼면 안되는 자리에 낀 것 같았다"며 혼자 20위 대인 27등인 중위권의 등수에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자원했던 임시 센터도 맡지 못한 하성운은 "마지막 미션에 다다랐는데 센터를 한 번도 못 해봐서 아쉽다"며 마지막일지 모를 기회를 놓친 것을 아쉬워했다.

순위가 높은 팀원들보다 비교적 불안할 수 밖에 없는 하성운은 "순위가 낮다보니 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다"며 용기를 내 홀로 점검을 받겠다며 손을 들었다. 권재승 트레이너는 그 용기를 높게 사며 "해보겠다고 나선 성운이는 잘 될 거다. 마음가짐이 천지차이다"고 하성운의 간절함에 따른 마음가짐을 칭찬한 바 있기 때문에 그의 순위가 더 값지게 느껴진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는 팬덤 간 보이지 않는 견제로 1인 2픽 제도를 도입하며  견제가 덜한 중위권 멤버들이 반전 등수로 올라오거나 상위권 멤버들이  하락하는 반전을 보이고 있기에 앞으로의 순위도 귀추가 주목된다.

edu779@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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