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문화뉴스 아티스트에디터 김두환(DIOCIAN) diocian@mhns.co.kr 누구나 뮤지션이 될 수 있는 곳, 디오션의에디터! 지금 바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고 작업해보세요. www.diocian.com

[문화뉴스 MHN 아띠에터 DIOCIAN] 옆집오빠 같은 편한 느낌의 뮤지션, 감성삼겹

"대중들에게 편한 옆집오빠 같은 느낌, 옆집총각 같은 느낌의 편한 뮤지션, 편한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매 공연마다 가수분들 공연 못지 않은 호응 감사합니다. 열심히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팀과 팀원분들의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ㄴ안녕하세요. 저희는 어쿠스틱 악기를 기반으로, 감성적인 음악을 하는 '감성 삼겹' 이라는 4인조 밴드 입니다.

고지훈: 안녕하세요, 저는 팀의 리더이자 보컬, 그리고 가장 많은 나이를 담당하고 있는 고지훈입니다.

안대근: 안녕하세요~ 베이스이자 잘생김을 맡고 있으며 여러 가지 얼굴과 곤충을 닮고 있는 안대근입니다.

최은호: 안녕하세요, 드럼과 퍼커션, 그리고 많은 여중고생 팬을 보유하고 있는 최은호입니다.

김민식: 안녕하세요~ 기타를 맡고 있는 김민식입니다. 흔히들 저를 보고 미소천사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팀 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ㄴ원래 저희 팀이 세 명으로 구성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셋이서 활동하기에 어떤 이름이 좋을까 고민하던 중, 현재 '애정놀음'.'단순변심'등의 책을 발간하고 시인으로 활동중인 필명 '태제' 군이 ‘세 남자의 감성이 세 겹으로 쌓이다’ 라는 의미로 ‘감성삼겹’ 이라는 이름을 지어줬어요. 팀원들 모두 마음에 들어 해서 그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감성삼겹

우리 팀만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인가요?

ㄴ저희 팀만의 매력은, 음, 어떤 음악이던 저희 팀의 색으로 표현하기를 좋아하고, 화려하고 거창하고 다가가기 힘든 밴드의 이미지보단, 옆집에 있는 음악 하는 총각들? 그런 느낌으로 굉장히 친근하게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오시는 관객분들도, 엄청난 가창력보단 편안함과 저희만의 색깔에 취하셔서 다시 오시는 것 같구요.

멤버 분들이 모여서 그룹 활동을 시작한 건 언제부터인가요?

ㄴ첫 버스킹 공연을 한게 2014년 8월 1일이었거든요. 그래서 작년 8월에 ‘초심을 찾자’ 라는 마음으로 첫 공연을 한 대학로 앞에서 1주년 공연도 가졌었구요.

그룹이 가지고 있는 목표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가 있나요?

ㄴ화려하고 다가가기 힘들고 어려운 아티스트보단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하게 되더라도 좀더 친근하고 다가가기 쉬운 밴드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인지 곡을 쓸 때 제일 먼저 생각 하게 되는 키워드는 'Easy listening' 인 것 같아요.

공연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면?

ㄴ가장 기억에 남는 팬은 지방에 경상도 투어를 갔을 때 만났던 한 소녀팬인데요, 당시 고등학생인 여학생이 저희 SNS 페이지 메시지를 통해, 그 학생도 음악 쪽으로 대학 진학을 꿈꾸고 있고, 하루하루 학교와 입시준비에서 정말 재미라곤 하나도 없는 일상에 지쳐서 너무 힘들었는데 오빠들 노래 하는 모습과 공연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음악을 대해야 될지 알 것 같다는 메시지가 왔어요. 너무 고마웠죠. 그래서 정말 힘내라고, 다음에 공연하게 되면 꼭 보러 오라고 답장을 하고, 시간이 좀 흘렀는데 그 친구에게 연락이 왔더라구요. 가고 싶은 학교 뮤지컬 과에 잘 진학했다고, 이제는 오빠들 공연 서울에서 하면 보러 가겠다며.. 정말 뿌듯하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가장 애착이 가거나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곡은 무엇인가요?

ㄴ[Tonight]이라는 제목의 곡이 있는데요, 그냥 심혈을 제일 기울이고, 그만큼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음악활동 외에 평소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ㄴ멤버 네 명이 한집에서 같이 살다 보니 나머지 시간엔 뭐… 빨래나 요리와 같은 집안일을 하기도 하구요, 멤버들과 영화도보고,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다 같이 좋아하기도 하고. 뭐, 그냥 그렇게 보냅니다.

나에게 있어 음악이란 무엇인가요?

ㄴ사랑입니다.

▲ 감성삼겹

대중들에게 어떠한 뮤지션으로, 어떠한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ㄴ대중들에게 편한 옆집오빠 같은 느낌, 옆집총각 같은 느낌의 편한 뮤지션, 편한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이 인터뷰 내용을 보고 계실 팬 분들께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ㄴ매 공연마다 가수분들 공연 못지 않은 호응 감사합니다. 열심히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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