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다가오는 여름 따가운 햇살에 앞서 공들여 한 화장이 무너지게 된다. 자꾸만 드러나게 되는 민낯의 계절, 피부 톤을 밝히고 싶어도 겹겹이 바를 수가 없는 더위에 거뭇하게 보이는 잡티들, 여름이 지난 후에 없애고자 한들 자외선은 사계절 내내 존재하기에 꾸준하게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더군다나 기미와 같은 색소침착의 성격을 띤 피부질환은 옆으로 번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에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햇빛 노출뿐만 아니라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생기기도 하고 스트레스 및 유전적 요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기미는 인상을 어둡게 만들고 나이 또한 상승시켜서 노안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혼자 관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색소침착형 질환들은 더 이상 악화되기 전에 치료를 하고 앞으로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며 예방을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기미치료 방법에는 박피나 스케일링도 있지만 레이저가 가장 각광받고 있다. 

피부 세포 속의 멜라닌 색소 파괴로 기미를 제거해주는 시술의 레이저 토닝은 피부 표면 손상을 최소화하여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또한 깊고 짙은 기미의 동양인들에게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이다. 

미앤미의원 오원석(안산점) 원장은 “개인별 피부 타입과 기미의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피부질환의 정확한 상태 파악 후에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라며 “레이저 토닝은 5분가량으로 시술시간도 짧고 일상생활 유지하면서 치료를 할 수 있어 평상시 제약이 없이 치료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오 원장은 “레이저를 통해 기미 잡티를 없애고 맑은 피부가 되었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비타민 섭취에 신경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습관으로 치료 후의 또 다른 색소질환의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이우람기자 pd@mhns.co.kr
[도움말]오원석(미앤미의원 안산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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