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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5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차트에서도 혁오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혁오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3'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가졌다. 

2위부터 5위까지는 볼빨간 사춘기, 노리플라이, 정준일이 각각 뒤를 이었고, 신현희화 김루트의  '신현희와 김루트'가 7위에 자리했다. 

이용원의 'NO GOD'이 11위에 자리했다. 이번 앨범은 이용원의 정규 2집이다. 이용원은 솔로로 전향한 후 2016년 초 정규 1집 'VANCOUVER'를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했다. 일본에서는 전국 투어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남기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용원측은 이번 앨범에 대해 "앨범 준비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한국과 일본의 언어 문제로 자세한 소통이 어려웠고, 서로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준비 시간 부족과 무리한 일정이었다"라고 전했다. 음악감독인 'TAKE SHIT'을 따른 결과, 독보적인 멜로디와 분위기를 가진 앨범 'NO GOD'이 탄생할 수 있게 됐다고.

12위는 '다빈크'다. 정규앨범 'JUST ARRIVED'는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다빈크'의 5년 간 음악 작업을 담은 앨범이다. 다빈크 측은 이번 앨범에 대해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 EP앨범의 '여행 연작'을 완결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팝, 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곡의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13위에는 11계단 상승한 9와 숫자들의 '수렴과 발산'이 자리했다. 14위에는 3호선 버터플라이가 재진입했고, 15위에는 4계단 상승한 '로다운30'이 이름을 올렸다.

17위에는 레터플로우의 '누군가의 하루 완성집'이 새롭게 진입했다. 앨범명처럼 레터플로우는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평범한 사람들의 하루를 노래한다. 19위에는 바버렛츠의  'The Barberettes'가 재진입했다. 이 앨범은 2년 5개월만에 발매된 바버렛츠의 정규 2집으로 총 11곡이 수록돼있다. 바버렛츠의 경선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며 "작업 하는 동안 틈틈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고, 새로운 뮤지션들과 콜라보 작업을 진행했다. 뮤지션들로부터 받은 긍정적인 영향에 바버렛츠가 갖고 있는 에너지를 더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바버렛츠의 음악이 담겨있다"고 전한 바 있다.

26위부터 29위까지는 재진입한 앨범들이 자리했다. (순서대로) 쏜애플, 실리카겔, 김사월, 피아가 그 주인공이다.

▶ 'K-Indie Chart'는?

국내 인디 음반의 유통과 흐름을 보여주면서 음반 시장의 부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음반 차트다. 차트는 매월 2회(격주) 발행되며, 1300k, 민트샵, 바이닐,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의 음반 판매 집계를 토대로 제공된다

[K인디차트 집계 및 제공] 미러볼뮤직
[글] 박소연 기자 soyeon021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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