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고즈넉한 저녁놀이 지는 바다풍경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긋한 여행지로 고려해 볼 만한 대부도. 고즈넉한 풍경을 거닐며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해솔길이나 가족여행으로 추억을 만들기 좋은 갯벌체험장 등이 대부도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이곳은 서울근교 나들이 장소로도 무척 사랑받는 지역이다.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한적함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시간을 내서 대부도 여행코스를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가족여행뿐 아니라 연인들을 위한 대부도 데이트코스로 추천할 만한 곳도 적지 않다. 로맨틱한 야경과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티라이트 전망대, 사진을 통해 추억을 남기길 원하는 이들에게는 개미 허리 아치교를 추천한다. 다양한 여행지와 더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대부도 칼국수도 여행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대부도 칼국수 맛집인 이곳 우리밀칼국수는 트레블스푼에서 선정한 전국 5대 칼국수집으로 유명한데 35년 전통을 지키고 있는 곳으로 바지락 칼국수의 지적재산권을 지니고 있는 것도 유명세에 힘을 더한다. 

물론 유명세만으로 긴 시간을 유지할 수 없는 만큼 맛에도 자신을 보이는데 우리밀과 함초를 사용하며 대부도 와인을 첨가해 만드는 면은 쫄깃함이 발군이다. 면의 쫄깃함에 유기농 야채의 신선함이 더해져 식재료에 까다로운 이들도 만족시킬 정도. 바지락칼국수와 함께 즐기기 좋은 밀싹파전은 칼국수 하나로는 심심할 수 있는 맛에 변화구를 주어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다. 

다수의 방송에 나왔음에도 단골손님이 대다수라는 점에서 유명세에 의지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맛집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안산 대부도 맛집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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