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구두공장이 성행하던 성수동은 폐업한 공장부지만이 가득한 지역이었으나 예술인들이 자리 잡으면서 곳곳에 공방과 갤러리들이 눈에 띄는 곳으로 변했다. 흔한 쇼핑몰과 카페들이 즐비한 복잡한 곳들에 질린 이들이 새로이 눈을 들일만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게 된 성수동. 다양한 특색을 지닌 전시장과 카페, 맛집들이 들어선 이후로는 기존의 수제화거리와 함께 더욱 각광받게 되었다.

특히 성수동에 카페거리는 이곳을 찾은 젊은 커플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곳이 많은데 프랜차이즈 카페의 무던함 대신 각각 주인의 취향이 십분 반영된 곳들이 많아 최근 트랜드를 집약해놓은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중에서 주목할 만한 카페 중에는 유명 카페인 어니언, 어반소스 대림창고 등이 있어 먹거리와 즐길 거리, 잠시 쉬어갈 곳까지 합해진 지역으로써 서울 데이트코스로 손꼽히는 곳으로 불리기에 부족하지 않은 거리로 추천할 만하다.

카페거리의 다양한 카페에 이은 성수동 맛집으로는 도치피자를 추천한다. 서울맛집 베스트10에도 들곤 하는 이곳은 국내에서도 원조 격으로 화덕피자를 유행시킨 곳으로 정통 나폴리식 화덕피자집으로 유명한 성수역 맛집이다. 

정통 레시피뿐 아니라 재료 사용 또한 고집스러운데 사용하는 채소를 모두 당일에 들여오는 것만을 사용하는 덕분에 평판이 좋다. 인테리어 면에서도 빈티지한 감성을 강조해 연인들의 데이트나 소개팅 장소로 자주 이용되며 그런 덕인지 연예인 단골집이기도 하며 뚝섬역 맛집으로도 소문이 나 있다. 

광주 비식스, 대구 뜨샵, 대전 피제리아다알리 등과 함께 트레블스푼 선정 전국 10대 화덕피자집으로 유명한 이곳은 나폴리 현지의 맛을 재현해 보이며 서울숲 맛집으로 자리 잡아 이름을 떨치고 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