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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장연호 기자] 할리우드 스타 배우 톰 하디가 한국팬이 보낸 위안부 후원 팔찌를 착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 (좌) the sun, (우)트위터 캡처

31일 영국의 한 매체의 보도에서 톰 하디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런데 그의 손목에 위안부 후원 팔찌가 채워져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국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팬이 보낸 위안부 팔찌 찬 톰 하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국내의 한 팬이 톰 하디에게 위안부 후원 팔찌와 편지를 전달했다. 그는 편지로 "위안부 할머니는 태평양 전쟁의 피해자이고 성 노예로 착취 당했으나 아무런 배상도 받지 못했다"며 "당신이 이걸 차 준다면 엄청난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썼다. 덧붙여 "정치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 팬은 톰 하디가 해당 팔찌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성공한 덕후'임을 인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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