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경북 상주시의 백화산 호국의 길은 구수천(석천)변을 따라 옛길을 복원하여 조성한 길이다.

▲ 백화산호국의길1 ©한국관광공사

백화산은 신라 태종 무열왕 때는 삼국통일의 전초기지가 되었고, 고려시대 몽골침입 당시에는 몽골군과의 격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자,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들의 주 활동지였다. 본래 ‘구수천 옛길’로 불리던 이 길은 아름다운 경관이나 길이 지닌 문화·역사적인 의미에 비해 덜 알려진 길이다. 이 길을 걷다보면 국난을 극복해 나간 우리 선조들의 자취를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거리는 옥동서원에서 옛 반야사터까지 약 5km 정도로 차를 가져갔다면 왕복해야 한다.

 

 코스경로 : 옥동서원(시점)~백옥정~세심석~징검다리~밤나무단지~출렁다리~난가벽 ~팔각전망대 및 쉼터~임천석대~징검다리~부처바위~징검다리~반야사절터~경상북도 경계표지석

 

거리 : 5.1㎞ (왕복 10㎞)

 

소요시간 : 1시간 20분 (왕복 3시간 이내)

 

난이도 : 매우 쉬움

 

문의 : 상주시청 산림공원과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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