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불야성'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하는 유이가 애프터스쿨을 졸업했다. 이로써 대중들이 기억하는 애프터스쿨 1·2기 멤버 모두 떠났다.

유이는 31일 공식 팬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애프터스쿨에서 졸업한 사실을 알렸다.

유이는 "신입생 타이틀로 애프터스쿨에 데뷔했던 것이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 8년이 흘렀다. 고등학생이었던 멤버들이 대학생이 되고 나는 일자리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하면서 개인적으로 졸업이라는 단어가 멀게 느껴졌는데 어느덧 제 차례가 됐다. 시간이 참 빠르다. 이제는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되지는 못하지만 어느 곳에서든 졸업생이라는 타이틀 절대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플레디스 모든 식구들에게 감사드리고 멤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앞으로 어디서든 밝고 들겁게 일하는 유이가 되겠다"고 마무리했다.

▲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한편, 유이가 애프터스쿨을 떠나면서, 과거 애프터스쿨을 졸업하면서 떠난 원년멤버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 ⓒ 엠넷 '프로듀스 101'

2009년 1월 데뷔부터 리더를 맡아온 가희는 팀에서 랩과 보컬, 그리고 댄스를 모두 담당하면서 팀의 중심을 맡았다. 하지만 2012년 6월에 애프터스쿨에서 졸업하며 본격적인 솔로활동 에 나섰다. 그 후, 음악과 뮤지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현재 '프로듀스 101' 트레이너로서 연습생들의 안무 지도를 맡고 있다.

▲ ⓒ tvN '응답하라 1997'

가희와 함께 원년멤버로 활동했던 주연은 과거 인터넷 5대얼짱 출신으로 애프터스쿨에서 비주얼과 예능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2014년 12월에 졸업한 이후,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연극 '맨 프롬 어스',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더 킹', 그리고 드라마 '사임당'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 ⓒ MBC

가희 탈퇴 후, 리더의 자리를 이어받은 정아 또한 애프터스쿨의 원년멤버이자 레이나와 함께 메인보컬을 맡았다. 정아 역시, 지난 2016년 1월 졸업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애프터스쿨을 떠났다. 그 후, 정아는 가수와 연기자를 병행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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