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온라인을 통해 '이게 다 야당 때문이다'는 문구가 화제다. 노무현 정권 당시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유행하던 말의 패러디다.

▲ ©sns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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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유행하게 된 발단은 문재인 정부의 내각 인사에 대한 인사청문에서 시작됐다. 첫 타자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고, 야당에 의해 부인과 아들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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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가 끝난 후에도 야당은 집요하게 이 후보자에 대한 인준을 반대하고 나선 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비판의 글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

'이게 다 야당 때문이다'는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패러디 놀이일 수 있으나 '취중진담(醉中眞談)', '농담 속에 진실이 있다'는 말도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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