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영화 '옥자'가 12세 관람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 영화 '옥자' 포스터 ⓒ 넷플릭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는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와 10년 동안 함께 자란 친구이자 소중한 가족인 거대 돼지 옥자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등 거물급 할리우드 배우들과 안서현, 변희봉, 최우식 등 연기파 한국 배우들의 출연하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25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등급 판정과 관련해 "동물의 도축 장면과 구타 장면 등 폭력과 공포의 표현이 있고 대사에 욕설과 비속어가 몇 차례 나오지만, 주제의 이해도와 영화 전반적인 맥락상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라고 전했다.

한편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옥자’는 다음달 29일 개봉한다.

soyeon021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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