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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연출 이현직, 극본 백영숙)로 3년 만에 컴백 신호탄을 쏜 배우 유건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유건은 6월 2일 첫 방송을 앞둔 '달콤한 원수'에서 무결점 매력남 최선호 역으로 분해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건이 맡은 최선호 역은 외모, 인성, 능력, 재력까지 무엇 하나 빠짐없이 다 갖춘 완벽남이자 사랑하는 여인 정재희(최자혜 분)와 세계 맛지도를 완성시키고픈 꿈이 있는 순수한 로맨티시스트다.

특히, 최선호는 극 초반 결혼을 약속한 연인 정재희와 그녀의 단짝이면서 동시에 라이벌인 홍세나(박태인 분)와 엇갈린 삼각관계를 형성, 극 전체를 관통할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다.

유건의 첫 촬영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 날 촬영 장면은 최선호와 정재희가 어린 시절부터 운명적인 인연이었음을 알려줄 과거 에피소드로, 공개된 사진 속 풋풋한 미소로 훈남 선배 캐릭터를 완성시킨 유건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더불어 설렘 가득한 눈빛의 선호와 그에게 한눈에 반한 재희의 표정이 두 남녀가 그려갈 핑크빛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오랜만에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작품에 임하는 책임감과 열정이 대단하다.”라고 유건을 칭찬하며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으며 상대 배우 박은혜와도 금세 친해져 나날이 좋은 연기 호흡을 보이고 있다. '달콤한 원수' 최선호 캐릭터를 통해 더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유건의 합류로 화제가 되고 있는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박은혜 분)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극성이 강한 멜로드라마다.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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