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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SBS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 캐모마일 천연 오일을 개발하고도 루비 화장품에 특허를 빼앗긴 설기찬(이지훈 분)의 '사이다' 복수가 전파를 탔다.

지난 27일 방송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빼앗긴 기찬은 그동안 공룡그룹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 루비 화장품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그리고 들레(장서희 분) 집 지하실에서 불가리안 로즈 오일을 남몰래 개발하는데 성공, 이제 화장품 박람회에서 공식 발표만을 남겨둔 상태이다.

기찬의 불가리안 로즈 오일 발표는 루비 화장품을 긴장시킬 새로운 연구 결과여서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구세경(손여은 분) 본부장에게는 또 한번의 충격파를 전해주었다. 이로 인해 구세경과 양달희(김다솜 분)는 지난 캐모마일 특허를 뺏은 것처럼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찬을 방해한다. 기찬과 구세경, 양달희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그동안 당하기만 했던 기찬이 공룡그룹과 구세경 본부장을 상대로 속시원한 사이다 복수를 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구세경과 양달희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사실을 기찬을 통해서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전해 불가리안 로즈 오일을 둘러싼 기찬과 두 여자의 맞대결이 향후 드라마에 본격적인 긴장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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