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검색어로 살펴본 '노무현입니다'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관람이 제한될 때가 있죠. 영화를 선택하기 전 어떤 내용인지 미리 참고할 때, 이 글을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3분만에 영화 훑기'입니다. '톺아보다'는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라는 뜻입니다.

노무현입니다 개봉일
2017년 5월 25일 목요일

노무현입니다 크라운드펀딩
지난 23일부터 크라운드펀딩을 시작한 '노무현입니다'는 역대 최단시간인 26분 만에 총 184명의 투자자로부터 목표액 2억 원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된 크라운드펀딩은 507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했고 모집 목표 금액인 245%인 총 4억 9,800만원을 모았다.

한편, '노무현입니다' 크라운드펀딩은 지난 4월 2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였고, 역대 최대 규모인 7,574명의 사전예약자가 몰려 크게 이슈된 바 있다.

노무현입니다 문재인
노무현 前 대통령의 친구이자, 이번 제19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입니다'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극 중 문재인 대통령은 유서를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관객들을 안타깝게 했다.

개봉 전 이창재 감독을 인터뷰 했던 본지 양미르 기자의 말에 의하면, 유서를 낭독하는 것 이외에 더 많은 촬영분이 있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됨으로 자칫 용비어천가처럼 미화로 변질될 수 있는 문제 및 최대한 객관적으로 조명하고자 일부 부분을 편집했다고 한다.

 

노무현입니다 후기
'노무현입니다'는 제16대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그리고 2002년 새천년민주당에서 경선과정, 그리고 사람들이 기억하는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여정을 담아냈다. 지난해 개봉한 '무현, 두 도시 이야기'와 비슷한 점도 있으나, 최대한 객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낙용 프로듀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잘 모르는 20대에게 이 작품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듯이, 이 영화는 현재 20대가 된 아이들의 모습도 자주 등장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고자료용으로 보기에 적당하다.

노무현입니다 시사회 / 라이브톡
'노무현입니다' 언론/배급 시사회는 지난 16일 오전 CGV왕십리에서 가졌으며, 기자회견에는 이창재 감독과 최낙용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오전 시간임에도 화제작 답게 수많은 취재진들이 자리를 메우며 열기를 더하기도 했다.

이어 '노무현입니다' 라이브톡은 23일 CGV왕십리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방송인 김제동, 이창재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노무현입니다' 라이브톡은 전국 16개 CGV극장에서 실시간 다원 생중계되었다.

 

노무현입니다 개봉관 / 상영관 / CGV
(2017년 5월 26일 기준) 메가박스 - 90개관, CGV - 135개관, 롯데시네마 - 159개관

노무현입니다 예매 / 예매율
(2017년 5월 26일 기준) 메가박스 - 17.5%(2위), CGV - 17.8%(2위), 롯데시네마 - 19.6%(2위)

노무현입니다 관객수
(2017년 5월 25일 기준) 86,065명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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