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2017년 여름, 대한민국 실력파 배우들의 등용문인 '뮤지컬 오디션'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객에게 돌아온다.

출연 배우가 연기와 노래, 안무는 물론 직접 연주까지 모두 해내야 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을 표방하며 시작했던 이 공연은 젊은 음악인들의 꿈과 일상을 따뜻하게 담은 극본으로 제 13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받았으며,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는 감각적인 음악으로 10년 동안 쉼 없이 사랑받은 작품이다.

수없이 많은 작품들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한국 공연계에서 10년 이상을 롱런하고 있는 작품은 손에 꼽는다. 그 중에서도 '뮤지컬 오디션'은 뮤지컬의 덕목인 '음악'에서 그 강점을 인정받아 관객들의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넘버 '회기동', '내 꿈의 엔진이 꺼지기 전에', '좋아서 한다' 등을 담은 OST는 이미 오래전에 품절된 상태. 끊이지 않는 재발매 요청에 제작진들은 음악만을 오롯이 담은 오프닝 라이브 콘서트 등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오디션'의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오디션 10주년 기념공연'은 한국 뮤지컬계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뜨거운 장르 뮤지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오디션 10주년 기념공연'은 7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대학로 TOM2관에서 공연되며, 6월 1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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