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드러나는 인간 군상을 다룬 드라마다. 물질을 위해서는 진실을 충분히 은폐할 수도, 왜곡시킬 수도 있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다. 어쩌면 인류의 역사는 이러한 야망과 속성으로 인해 현재까지 유지됀 것인지도 모르겠다.

▲ ©SBS

25일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108회에서는 진실과 거짓,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모아(김민서 분)는 명숙(차화연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남구(박선호 분)를 이용하기로 결심, 프러포즈를 하게 된다.

목적을 위해 사랑을 이용하려고 마음 먹은 모아의 모습이 마냥 위태롭게만 보이지 않는 이유는 인간에게는 속물적 속성도 있지만 성찰을 할 수 있는 능력도 동시에 있기 때문이다.

종영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아임쏘리 강남구가 어떤 갈등과 화해를 통해 하루를 시작하는 시청자들에게 위안을 주게될지 주목된다.

한편, 아임쏘리 강남구 지난 24일 방송 분에서는 남구와 모아가 명숙의 아들을 찾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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