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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동민 인턴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통산 2000루타를 돌파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

이번 추신수의 통산 2000루타 기록은 아시아 선수를 통틀어도 일본 이치로 스즈키(마이애미 말린스, 3933루타)와 마쓰이 히데키(은퇴, 2051루타)에 이어 역대 3위 기록이다. 이중 이미 은퇴한 마쓰이의 기록은 추신수와 고작 50여 루타 차이다. 추신수가 통산 2000루타에 이어 올 시즌 중 마쓰이의 기록을 넘어설 거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통산 2000루타를 돌파해 현재 2002루타를 기록중이다. 여기에 일주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57, 19타점으로 성적을 향상시켰다. 통산 2000루타의 테이프를 끊은 추신수가 얼마나 많은 활약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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