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넷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때가 있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매주 추천해드립니다. '영알못의 추천영화'입니다.

5월 넷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2017년 5월 24일 개봉)
감독 :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 출연 : 조니 뎁, 하비에르 바르뎀, 제프리 러쉬, 올랜도 블룸, 카야 스코델라리오 등 
​줄거리 : 전설적인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조니 뎁)'의 눈 앞에 죽음마저 집어삼킨 바다의 학살자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가 복수를 위해 찾아온다. 둘 사이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 '잭'은 자신과 동료들의 죽음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시작하는데···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와 그의 일행이 유령의 복수를 피하기 위해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찾아나서는 모험을 그린 영화로 칼로 살상하는 장면, 주먹으로 사람을 구타하는 장면 등이 다소 빈번하게 나오나 신체 손상이나 유혈 묘사는 거의 없으며, 자극적이지 않게 표현되어 있고, 폭력과 연관된 대사, 가벼운 성적 농담이 몇 차례 간략하게 포함되어 있고, 표현 수위는 보통으로 해적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설정하였으나 코믹하게 묘사하여 모방위험 수위는 보통이다. 12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네루다(2017년 5월 25일 개봉)
감독 : 파블로 라라인 / 출연 : 가엘 가르시아 네르날, 루이스 그네코, 메르세데스 모란 등 
​줄거리 : 권력에 저항한 정치인이자 민중을 대변하는 칠레의 전설적인 시인 '네루다(루이스 그네코)'. 공개적으로 정부를 비난한 그를 잡아오라는 대통령의 명령을 받은 비밀경찰 '오스카(가엘 가르시아 네르날)'는 도피를 위해 아내 '델리아(메르세데스 모란)'와 함께 은둔생활을 하는 '네루다'의 흔적을 밤낮 없이 쫓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은둔생활이 길어질수록 '네루다'는 세계적 영웅이 되어가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오스카'조차 그가 남긴 책 속 문장들에 매료되고 마는데…

 

등급분류 : 19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마민중을 대변하는 칠레의 전설적인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도망자로서의 삶과 생활을 그린 영화로 여자들의 전신 노출 장면이 직접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사창가에서 매춘부들과 나누는 성행위 장면 등 선정성의 수위가 높게 나오고, 거칠고 불쾌감을 주는 언어 사용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대사의 수위도 높으며, 칠레의 사회의 현실을 고발하는 내용과 사창가에서 유흥을 즐기고, 경찰을 살상하는 장면 등 주제 및 모방위험에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청소년이 관람하지 못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고 말했다.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2017년 5월 25일 개봉)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 출연 : 야마다 야스오, 마스야마 에이코, 코바야시 키요시, 이노우에 마키오 등 
​줄거리 : 전설의 도둑 '루팡(야마다 야스오)'과 그의 든든한 오른팔 '지겐(코바야시 키요시)'. 어느 날, 카지노에서 크게 한탕 하고 도망치던 중 어둠의 세력에게 쫓기고 있는 웨딩드레스 차림의 여인을 가까스로 구해낸다. 반지만 남기고 말없이 사라진 그녀의 행방을 쫓던 중 칼리오스트로 성에 그녀가 갇혀있다는 사실과 성 지하에 위조지폐 공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를 무사히 구하기 위해 '루팡'은 '지겐', '고에몬(이노우에 마키오)' 등과 함께 최강의 팀을 만드는데…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도둑 '루팡 3세'와 칼리오스트로 성을 차지하려는 악당과 싸우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해골이 널려 있는 장면, 흡연 장면, 와인 마시는 장면 등 폭력 및 공포, 약물의 표현이 약하게 있고, 대사에 가벼운 저속어와 욕설이 나오며, 그 외 주제와 애니메이션 영화의 표현 등을 고려할 때 12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하지 아니한 자는 부모 등 보호자 동반시 관람 가능)라고 언급했다.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2017년 5월 25일 개봉)
감독 : 김소영 / 출연 : 이함덕, 방 타마라 등 
​줄거리 :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즈스탄, 모스크바 세계 곳곳으로 흩어진 고려인들에게 희망을 준 '고려극장', 그리고 그 '고려극장'을 대표했던 디바 이함덕과 방 타마라의 삶을 다룬 이야기

 

등급분류 : 전체관람가,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구 소련의 소수민족 강제이주 정책에 따라 삶의 터전을 잃고 유랑하던 '고려극장' 여성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로 구소련 사회의 여러 가지 갈등과 부조리를 표현하고 있으나 유해하거나 부적절한 장면없이 순화하여 경미하게 묘사되어 전체 연령이 관람 할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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