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초경을 시작하고, 첫 경험을 하는 순간 여자의 자궁은 각종 세균과 질병에 노출된다. 자궁에 침투한 세균은 곳곳에 염증을 일으키고,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불임이 될 수도 있지만, 산부인과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고 병을 키우는 여성들이 너무 많다.

특히, 방광염, 골반염 등의 자궁질환은 피부 트러블처럼 한눈에 들어오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6개월 혹은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또한, 통증이나 출혈처럼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났을 땐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여성 암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자궁경부암도 우리나라 여성의 주된 사망 원인임에 불구하고 산부인과 검진조차 받아본 적이 없는 미혼여성이 대부분이다. 미혼여성의 경우 사회적인 시선 때문에 산부인과 방문이 꺼려진다면 여의사산부인과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한편, 미혼여성의 경우 질염, 성병에 걸리고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성병의 경우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파트너의 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치료가 권장된다.

간단하게 생각되는 질염의 경우도 계속 재발이 된다면 이는 단순한 질염치료를 넘어서 소음순변형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실제 소음순이 늘어진 경우에는 만성질염이 계속될 수 밖에 없으므로 전문의들은 소음순수술을 추천한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소음순성형을 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남을 걱정도 없고, 일상회복도 빨라 입원 없이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다만 소음순은 예민한 곳인 만큼 수술경험이 풍부하고 병원 내 마취과 전문의가 있는 여성성형전문병원에서 수술 받아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산부인과 내원이 부담스럽다면 여의사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 부담을 줄이는 방법일 수 있다.

이형근 의학박사 (리즈산부인과 대표원장)은 “산부인과는 임신과 출산만을 담당하는 곳이 아니라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을 지키고 관리하는 곳이므로, 스스로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여의사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분비물을 보이거나 생리통이 심한 여성은 , 6개월~1년에 한번 여성검진으로 꼭 건강을 체크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음순성형, 질성형, 이쁜이수술 등 여성검진진료를 제공하고 있는 리즈레이저센터는 리즈산부인과 가로수길 본점(신사역 8번 출구)으로 확장 이전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리즈레이저센터 (리즈산부인과 가로수길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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