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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한국 아이돌 최초로 미국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의 수상 가능성 여부가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톱 소셜 미디어 아티스트' 부문은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후보에 올라있어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신설된 '톱 소셜 미디어 아티스트' 부문은 신설된 첫해부터 지난 2016년까지 저스틴 비버가 연이어 싹쓸이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꾸준히 방탄소년단이 비버를 제치는 결과를 보여온 만큼, 올해 수상도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시상식이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2016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 발표만 했지만, 올해부터 수상대에서 수상한다는 것. 미국 영화배우 로건 폴이 지난 21일 트위터에 자신이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는 사실을 공개했으며, 현재 방탄소년단은 라스베가스로 출국한 상황이다.

해외 언론도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필리핀 최대 뉴스 채널인 ABS-CBN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주목해야 할 5대 스타'(5 stars to watch at the Billboard Music Awards)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세계적인 톱스타들을 제치고 19번이나 1위를 차지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티스트 100 차트에선 8위에 오른 상태다.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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