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인턴기자] '암벽여제' 김자인(28)이 잠실 롯데월드타워 등반에 성공했다.

▲ 사진 MBC

20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는 '김자인 챌린지 555'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김자인은 건물 외벽에 인공 손잡이(홀드) 등을 설치하지 않고 타워 자체 구조물에 있는 홈 만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한 층 한 층을 점령해 123층, 555m 높이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2시간 29분 만에 맨손으로 오르는데 성공했다.

 

한편 김자인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클라이밍 월드컵 25회 우승, 한국 최초 세계선수권 대회 오버를 부문 우승(2012년), 리드 부문 우승(2014년),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11연패 등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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