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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동민 인턴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소속 코리안리거 손흥민이 21호골을 기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각)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의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21호골을 터뜨렸다.

이같은 손흥민의 활약에 외신들의 찬사가 잇따랐다. 특히 BBC 스포츠는 "손흥민의 끝내주는 스트라이크는 토트넘의 기록을 세우는 데 공헌했다"며 "손흥민의 첫 번째 골은 점점 커지는 그의 영향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전했다. ESPN FC 또한 "토트넘이 역대급 승리를 거뒀다"며 "경기 초반엔 손흥민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이후 레스터시티가 대적할 수 없을 만한 리듬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날 21호골을 터뜨리며 유럽 무대에 오른 한국인 선수로서는 최초로 시즌 20골 기록을 돌파했다. 손흥민의 21호 골은 앞서 차범근이 기록한 한 시즌 19골을 넘어선 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21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을 발판 삼아 레스터시티에 6대 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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