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어느덧 '대학교 축제의 달'이라 불리는 5월 중순에 접어들었다. 전국에 퍼져있는 대학교들은 저마다 화려하고 기억에 남는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연예인들을 섭외하고자 정신없었다. 대학교마다 자신들의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대학교 축제 일정을 공지함과 동시에 연예인 라인업까지 같이 공개하고 있다.

그중 각 대학교마다 섭외하려고 전쟁 중인 대표적인 가수가 있으니, 바로 마마무, 홍진영, 여자친구, 구구단이 되겠다.

▲ ⓒ 마마무 인스타그램

먼저 실력파 4인조 걸그룹으로 익히 알려진 마마무는 올해 '대학교 섭외 1순위 걸그룹'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지난 10일 세종대를 시작으로, 배재대(11일), 원광보건대(12일), 명지대(16일), 구미대, 김천대(이상 17일), 한림대, 여주대(이상 18일),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이상 19일), 전북대, 원광대(이상 24일), 한양대(25일), 아주대(26일)까지 무려 14개 대학교로부터 초대를 받았다.

▲ ⓒ 홍진영 인스타그램

'행사의 여왕'으로 불리며, 전국 각지 행사에서 '섭외 0순위'로 평가받는 가수 홍진영 또한 13곳의 대학 축제 무대에 등장한다. 특히, 17일(충북도립대, 대구예술대, 경북대), 그리고 24일(신한대, 인천대, 용인대)에는 하루 동안 무려 3개 대학교를 소화하는 일정을 공개해, "역시, '행사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입증했다.

▲ ⓒ 문화뉴스 DB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 앨범을 낼 때마다 차트 1위를 거머쥐는 걸그룹 여자친구 또한 수많은 대학교로부터 축제에 와달라는 섭외를 받고 있다. 17일 한밭대를 시작으로, 경북대(18일), 영남대, 경남대(이상 19일), 제주대(24일), 동아대(25일), 한양대, 경희대(이상 26일) 등 전국을 돌아다닐 예정이다.

▲ ⓒ 문화뉴스 DB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 김세정과 강미나가 속해있는 9인조 걸그룹 구구단 또한 대학교 축제에 빠지지 않는 섭외 대상이었다. 11일 한기대와 백석예술대를 시작으로 상지영서대(12일), 한밭대(16일), 김천대, 금오공대(이상 18일), 동국대(24일), 경인교대(25일)까지 총 8개 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다.

▲ ⓒ JTBC '아는형님'

한편, '축제의 전설'로 평가받는 가수 싸이의 행보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5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 싸이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고 있으며, 올해는 단국대와 경남대, 전북대 등 4개 대학교 축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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