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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장연호 기자] 남자친구가 직접 만들어준 목걸이 안에 '프로포즈' 반지가 들어있었지만 1년 간 착용하면서도 몰랐던 여성이 프로포즈 받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1년의 기다림 끝에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프로포즈에 성공한 한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호주 출신의 테리(Terry)는 최근 2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 안나(Anna)와 스코틀랜드로 여행을 떠났다.

▲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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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스무 동글(Smoo Cave)의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지자 테리는 안나에게 자신이 선물했던 목걸이를 받아 거침없이 반으로 자르기 시작했다. 

안나는 테리의 돌발행동에 당황 했지만 이내 목걸이 안에 숨겨진 '선물'을 보고 감격해 눈시울을 붉힐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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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그녀가 하고 다녔던 목걸이 안에 '반지'가 들어 있었던 것.

놀란 안나와는 달리 테리는 무심하게 반지를 꺼내 무릎을 꿇고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말했다.

1년 전 테리는 이 날을 위해 직접 목걸이를 만들어 반지를 숨겨놓았던 것이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고백'을 하고 싶었다는 테리는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희대의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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